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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불청객’ 개미·바퀴벌레·모기 극성

한국일보 2018-07-28 (토) 11:30 4개월전 107  


샌디에고를 지역 주민들이 폭염과 함께 개미, 벼룩, 바퀴벌레, 모기 등으로 인해 고역을 치루고 있다,
로이드 해충방제센터(LPC, Lloyd Pest Control)에 따르면 바퀴벌레와 개미를 포함한 각종 해충들을 제거해달라는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LPC의 현장 책임자인 제프 브랜체 씨는 “대부분의 주민들이 스스로 해충을 하기 위해 방제작업을 하고 있지만 역부족을 느끼며 전문 업체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각종 해충들이 이처럼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은 이상고온으로 뜨거워진 날씨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날씨가 급격히 더워지면 주로 야외에서 활동하는 벼룩과 빈대, 바퀴벌레 등이 실내로 들어오기 시작한다.
잔디밭이나 잡초 사이에 서식하며 주로 개와 고양이 등을 매개체로 이동하던 해충들이 사람들의 신발이나 옷을 타고 이동해 시원한 가정집과 학교, 식당 등으로 침입해 들어온다.
급격히 더워진 날씨 탓에 이들 벌레들이 기승을 부리자 위생당국은 귀가 시 착용했던 옷 검사, 세탁 시 뜨거운 물로 돌리고 고온으로 건조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그리고 개미 같은 경우는 음식과 끈적끈적한 물질을 좋아하므로 실내에 음식을 방치하지 말고 반드시 냉장고에 넣어놓으라고 당부했다.
이상기온으로 인해 해충이 극성을 부리면서 식당과 사무실 등에도 비상이 걸렸다.
지난 23일 콘보이 한인 타운에 있는 한 사무실에서는 바퀴벌레가 나타나 근무하고 있던 여직원들이 소리를 지르는 등 소동이 한바탕 벌어졌다.
결국 옆 사무실에서 살충제를 얻어 방제작업을 하고 바퀴벌레를 박멸하고 나서야 소동이 진정됐다.
벌래 해충으로 인해 당국의 위생검열에 걸려 영업을 일시 정지당할 수 있는 식당에서는 최근 방역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한인 식당업계에 따르면 바퀴벌레에 대해서는 워낙 민감한 부분이고 위생당국에 적발되거나 민원이 들어가면 바로 영업정지를 당해 재정적 손실은 물론 이미지마저 실추돼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주기적으로 소독을 하고 있다.
그나마 업소나 상가는 전문 방역 업체가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어 사정이 났다.
아파트와 주택의 경우 자칫 관리가 소홀하면 바퀴벌레와 개미가 말 그대로 극성을 부린다.
방역 업체에서는 “지금처럼 뜨거운 날씨가 지속되면 개체수가 갑자기 늘어나는 것이 개미”라며 “특히 샌디에고 해안과 인접한 지역이나 오래된 주택일수록 이들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개미에 대한 피해를 줄이려면 벽, 천장 등 집안 곳곳의 틈새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
이태용 기자
<사진 설명>
갑자기 폭염이 찾아오면서 개미와 바퀴벌레, 빈대와 같은 해충들이 극성을 부리면서 방역업체들을 찾는 주민들이 급격히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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