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로컬뉴스
 
총 게시물 2,350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한인업소 “폭염 특수 잡아라”

한국일보 2018-08-01 (수) 08:12 4개월전 258  


본격적인 여름이 찾아왔다.
샌디에고 카운티 일대에 100도가 넘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한인 업소들이 여름 특수 잡기 경쟁이 뜨겁다.
특히 최근 2주 동안 100도 가까이 되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냉면과 팥빙수 판매가 평소보다 20~30% 이상 늘고, 선풍기와 여름 이불, 건강보조식품을 취급하는 한인 업소들의 매출이 크게 올랐다.

식당 및 카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차가운 물냉면과 팥빙수, 아이스커피 판매가 평월 대비 20~30% 이상 늘었다. 그리고 한식당에서는 물냉면 주문이 평소보다 배로 늘어났다,
대장금 한식당 매니저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폭염 때문에 물냉면을 찾는 고객이 크게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 같은 분위기는 다른 한식당들도 마찬가지다.
날씨가 덥다고 해서 시원한 음식만 찾는 것이 아니다.
에스콘디도, 파웨이, 라메사 등 일부 지역에서는 온도계가 100도가 넘을 정도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입맛을 잃은 사람들이 원기 회복을 위해 보양식을 주문하는 경우도 증가했다.
뚜레바 먹방의 지현수 사장은 “자녀들이 부모들이 더위에 지친 부모들을 위해 대형 냄비를 가져와 꼬리 우족탕과 열무국수를 주문해 담아가고 있다”며 “특히 금요일 이후 주말에 이런 고객들이 부쩍 늘어났다”고 말했다.
여름철 대표적인 디저트는 아이스크림과 팥빙수와 냉커피를 취급하는 디저트 가게의 판매도 증가하고 있다.
콘보이 한인 타운 중심지에 자리 잡고 있는 BING HAUS 등 업소의 의 낸시 지 사장은 “7월 중순부터 시작해 워터메론 빙수, 롤 아이스크림과 콘 아이스크림 주문량이 3~4월 대비 최대 30% 이상 늘어났다”고 말했다.
아붕(아이스크림 붕어빵)으로 한인은 물론 주류사회에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소미소미도 아이스커피를 비롯한 냉음료와 아이스크림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건강보조식품 판매업소
화씨 100도가 넘는 더위로 인해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간편하게 기력을 회복시켜주는 건강보조식품를 취급하고 있는 업소들도 폭염 특수를 맞고 있다.
시온마켓 내에 있는 정관장의 이화경 매니저는 “중년 여성들을 위한 화애락과 뿌리 삼, 홍삼 추출액, 에브리 타임, 홍삼정 엑기스 등을 찾는 고객들이 부쩍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롬 생식의 자넷 김 대표는 “여름철을 맞이해 고객들이 면역력을 최고로 끌어올리는 이롬 브랜드 PSP 7을 비롯해 산삼 생식, 셀푸드 생식, 올개닉 프로틴 등을 주로 찾는다”며 “더위로 인해 입맛이 떨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음식 섭취량이 줄어들자 이를 회복하기 위한 간편한 방법으로 생식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전제품 및 이불 판매업소
최고 기온이 100도를 웃돌면서 여름침구와 선풍기 및 빙수기와 같은 제품들의 판매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
시온마켓 내에 있는 이불나라 대표는 “기상이변으로 까지 불리는 최근 무더위에 시원한 잠자리를 위한 워싱 이불과 대나무 돗자리 판매가 늘어났고, 동시에 여름휴가 때 한국에서 여행 온 가족이나 친지들을 위한 손님용 3단요 매트 주문도 상승했다”고 밝혔다.
각종 가전제품을 취급하고 있는 자이온 기프트에서는 딤채 김치냉장고와 빙수기, 선풍기를 여름철 핫 상품으로 팔리고 있다.
이태용 기자
<사진 설명>
100도가 넘는 폭염과 함께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 가운데 콘보이 한인 타운에 있는 카페 BING HAUS를 방문한 고객들이 시원한 음료수와 아이스크림을 주문하러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hi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Copyright ⓒ www.sdkoreatimes.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