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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정 자림 한의원장의 한방칼럼 당뇨와 뜸

한국일보 2018-08-18 (토) 09:52 3개월전 127  


당뇨병은 당이 오줌에 섞여 나오는 병이다.
당뇨병은 소갈(消渴), 삼소(三消), 소단(消癉)등의 범위에 속한다. 소갈에서의 소(消)는 먹어도 몸이 마를 만큼 큼직하게 몸에서 먹어 치우고 갈(渴)은 마셔도 여전히 목마른 갈증을 유발하니 소 갈은 결국 소모되어 결핍으로 유도하는 병이다.
또한 삼소(三消)인데, 다식, 다갈, 다뇨의 증세를 보이며 좀 더 구분하자면 상소는 다음(多飮)이요, 중소는  다식(多食)이요, 하소는 다뇨(多尿)다. 먹어도 마셔도 항상성유지가 되지 못하니 지치고 힘들게 할 뿐 아니라, 나무가 물이 부족하면 스스로 낙과시켜 버리듯이, 악화되면 심장에서 가장 먼 발가락부터 괴사로 인해 잘라내는 몹쓸 병이다.
당뇨에는 보리가 좋다. 보리에는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탄수화물ㆍ지방ㆍ단백질이 두루두루 들어 있고 혈액을 맑게 해주는 비타민B1ㆍ산화를 억제하는 B2ㆍB3ㆍ면역력을 높여주는 B6ㆍB15ㆍB17들도 덤으로 들어 있어 장내의 유익균의 활동을 도와준다.
또한 보리는 면역기능을 강화시켜주니 유익한 곡식임에는 분명하다.
보리를 먹는 방법이 다양하겠지만 효과적인 흡수를 위해서는 정성이 조금 필요하다.
늘보리를 가지고 물에 담근 후 쪄내어 고두밥을 만들어 그늘에 잘 말리고, 다시 한 번 쪄서 낸 후 필요한 콩, 팥, 율무, 귀리 등을  넣어서 함께 밥을 만들어 먹을 에돌아가는 시간흐름이  필요하다.
소갈에 오래 노출되면 몸은 점점 차져 간다. 손발의 온도의 냉감을 느끼는 양허적 성향으로 바뀌게 된다. 이 때 쯤 되면 몸은 온도상승을 유도하는 그 무엇을 요구하게 된다. 체온이 1℃가 떨어질 경우 면역력은 30%, 기초대사력은 12%가 떨어지는 반면에, 1˚C 상승하는 경우에는 면역력이 50%나 증가한다고 하니 체온상승은 중요한 이슈가 된다. 혈액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서 몸을 따뜻하게 할 필요가 있다.
당뇨에도 뜸은 유용하다. 위험한 시도가 아니다. 역발상은 필요하다. 확증편향성은 바른 해결책을 주지 못한다. 혈액순환저해로 인해 발진된 발가락에 침뜸의 효력은 뛰어나다. 상처와 고름이 잡히지 않도록 침뜸의 술기(術技)는 한의사의 몫이다. 
때때로 물구나무를 서야 한다. 그것도 푸르고 높은 하늘이 있을 때 물구나무를 서서 아름다운 세상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창조의 세상은 어느 것 하나 헛되이 대하여서는 안 된다.  개똥 쑥 속에도 노벨의학상이 있었다.  들풀에 불과한 쑥이라는 약초 속에 지혜가 듬뿍 담긴 신지식이 있다. 뜸은 그래서 가까이 둘만 하다.
문의: (858)430-6734(자림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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