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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 어혈 그리고 담음

이태용기자 2019-08-17 (토) 09:57 1개월전 39  


모토사이클이 요란한 소리를 내면서 도로의 한 영역을 장악하고 무리가 때를 지어 지나가게 되면 때론 불쾌감을 가질 때가 있다. 지나친 굉음이  매우 귀에 거슬리기 때문이다.
또한 차간사이의  근접거리로 지나가게 되면 운전자에게 불안감을  조성한다. 위험스럽게 느껴진다. 자동차에 비하여 사고율이 굉장히 높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하지만 안전하게 운전하는 라이더도 가끔씩 보게 된다. 안전 운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한 번은 모토 사이클 운전자가 가슴을 열어 올리면서 “이렇게 멍이 깊은 것도 치료가 가능하느냐” 물어 온 적이 있다. 부러진 갈비뼈 옆으로 퍼렇게 멍든 자국이 선명했다.
어혈이다. 교통사고로 심하게 부딪혀서 멍이 든 것이다. 어혈이란 혈이 제대로 순환되지 못해서 뭉쳐 있는 것으로, 덩어리를 보이기도 하고, 점상출혈을 하기도 한다. 어혈의 발생 원인은 다양한데, 위의 경우와 같이 심한 타격으로 인한 멍으로부터,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로 감정의 이상증세로 인해 혈이 제대로 소통하지 못하여 응체되어 어혈을 만들기도 한다. 여성의 경우 많이 생기는 검스레한 피덩이가 섞여서 나오는 것도 어혈이다. 피로가 지나치게 누적되거나 잘못된 습생도 어혈을 형성시키는 원인으로 작동한다. 또한 수술의 후유증으로 어혈이 만들어 지기도 한다.
어혈은 담과 같이 그 자체가 병이라 볼 수는 없다. 통즉불통 불통즉통(通則不痛 不通則痛·잘 소통되지 않으면 아프다)의 고전적 주장은 어혈에도 통한다. 어혈은 각종 통증 유발원인이 되고, 고정체를 지니면서 이차적 괴병을 만들어 내게 되는 것이 어혈을 경계해야 할 점이다.
손톱이나 입술 안색이 자색을 띄고 있거나  혹은 배꼽주변을 눌렀는데 덩어리가 잡힌다면 어혈로 의심되어진다.  체질상 어혈에 쉽게 노출되는 멍이 잘드는 사람도 가끔 만나게 되는데 어혈형성이 쉬운 사람은 손상에의 회복이 느릴 수 있다.
어혈은 담음과는 구별된다. 고정처를 가지고 있는 어혈과는 구분되는 담음은 이동하고 수족의 무거움을 느끼게 하거나 뻣뻣하게 하고, 불안하게도 만들고 불면증의 원인을 제공하기도 한다.
어혈의 치료로는 침뜸 부항 등으로 어혈생성을 제어하고 구어혈제로는 당귀수산, 당귀작약산, 가미소요산, 계지복령환 등을 사용한다.
문의 (858)430-6734(자림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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