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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정 자림한의원장 이를 가는 것과 절치부심

이태용기자 2019-09-14 (토) 08:16 1개월전 51  


성경은 부부가 기도할 이유 외에는 분방해서는 안된다고 기록되어 있다.
하지만 주변에서는 믿음과 관계없이 분방하여 자는 분들이 있다. 코골이, 이갈이도 분방의 원인을 제공자가 된다.
이를 가는 것 즉 계치(齘齒,bruxism)는 잠자는 동안 이를 앞뒤로 움직이면서 서로 가는 경우를 말한다. 이로 인해서 이를 손상시킬 수 있다는 점과 함께 이 소리를 듣는 자에게 수면의 질을 약화시키는 영향을 미친다.
계치의 원인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들이 있다. 수면 중 신경의 경련 이상으로 턱 관절 또는 턱 주위 교근 근육의 문제로 보는데 저작근과 이를 관리하는 신경과의 바른 연합이 이루어지지 못해서 발생한다고 한다. 또한 스트레스나 복용하는 약물로 인한 부작용등을 원인으로 보기도 한다.
한의학적으로 보면, 대부분 심위의 화혈이나 기혈허로 말미암아 사기가 교근에 침입하여 윗니와 아랫니가 부딪치며 이를 갈게 된다고 보고 있다. 기혈이 허한 틈을 타서 저작근에 풍사가 침입하여, 잠잘 때 숨이 가빠지면서 근육이 땅기게 되어, 상하의 이가 부딪쳐 소리를 내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치료로는 심과 위경락을 중심으로 침뜸 치료를 하게 된다.
또한 심화와 위열로 발생한 계치인 경우에는 열을 내리고 화를 사하는 청위산, 황련해독탕을, 기혈이 부족한 경우에는 기혈을 도와주는 귀비탕, 팔진탕을 병증에 따라 가감하여 사용하게 된다.
‘이를 간다’에는 중의적 의미가 있다. 주지하듯이 切齒腐心에의 절치는 이를 간다는 뜻이고 부심은 속이 썩는다는 뜻이니, 결국 절치부심은 몹시 분하여 이를 갈면서 속을 썩인다는 것이다. 이 속에서는 복수에 불탄 마음이 담겨져 있다. 와신상담을 품은 오월동주가 있다면 이 속에는 이를 가는 자 각자의 서슬 퍼런 의도가 담겨져 있다. 하지만 계치는 이를 갈지만 수면상태이기 때문에 가는 사람은 잘 모른다는 것이다. 어떤 이유이든지 이를 가는 것은 건강하지 못한 것이다. 음양화평지인의 도는 아닌 것이다. 대한민국의 기형적 이갈이가 빨리 끝났으면 하는 마음이다.
문의 (858)430-6734(자림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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