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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 수혜자도 ‘내 집 마련 꿈’

이태용기자 2016-08-06 (토) 10:17 1년전 331  
미국 내 웰페어 수혜자들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연방 정부가 발행하는 섹션8 바우처(할인권)를 지급받는 저소득층 미국인들이 이 바우처를 사용해 모빌홈을 비롯한 ‘공장에서 생산된 주택’(manufactured homes)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주택개혁법안에 지난달 29일 서명했다.

지금까지 섹션8 바우처 수혜자들은 공장에서 생산된 주택을 렌트하는 데만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었으나 주택개혁법안 발효로 해당 주택의 모기지 페이먼트, 재산세, 보험료 등도 바우처로 지불할 수 있게 됐다.

‘공장에서 생산된 주택연구소’(MHI)의 레슬리 구치 부소장은 “앞으로 섹션8 바우처 소지자들은 해당 주택을 구입한 후 매년 지출해야 하는 주택관련 비용 전액을 바우처로 커버할 수 있다”며 “이번 법안은 저소득층 주민들이 렌트에서 벗어나 홈오너가 될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오바마 행정부는 앞으로 주택관련 연방 및 주 정부 기관들과 협력해 저소득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번 법안의 내용 및 중요성을 홍보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저소득층 주민들이 바우처를 활용해 주택구입을 위한 모기지 융자를 취득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MHI에 따르면 미국에서 공장에서 생산된 주택 평균가격은 4만5,600달러 이하로 현재 미국 내 전체 주택의 10%에 해당하는 860만채가 이 같은 주택이다. 반면에 일반 주택 평균가격은 17만7,000달러이다.

공장에서 생산된 주택은 가격이 저렴하고 유지비도 적게 들며, 주로 클럽하우스나 수영장, 놀이터 등 편의시설을 갖춘 커뮤니티 안에 위치하고 있어 경제적 이유로 정상적인 주택을 구입하기가 어려운 주민들의 대체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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