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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추가 금리인상 싸고 논쟁 2라운드

이태용기자 2015-12-26 (토) 09:32 1년전 441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지난 16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며 금리인상 여부 논란에 종지부를 찍자 이제는 내년 첫 금리인상은 언제 시작하고 금리인상이 몇 차례나 이뤄지며 금리인상 폭은 얼마나 될 것인지에 대한 격론이 전 세계적으로 일고 있다.

이와 관련 주요 해외투자은행(IB)들은 대부분 FRB가 내년에 2∼3차례 금리인상을 하는데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FRB가 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9년6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0.25%에서 0.25~0.5%로 인상하고, 내년 말 1.5%까지 4차례 금리인상을 하겠다는 전망을 내놓은 것과 비교하면, 훨씬 완화적(dovish)인 시각이다.

18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14개 주요 해외 IB들의 내년 말 기준금리 전망은 0.5∼1.5%로 다양했지만, 2∼3차례 인상 전망이 가장 우세했다. 바클레이스, BNP 파리바, 도이체방크는 FRB가 내년 1분기, 모건 스탠리와 BOA 메릴린치, 크레디 아크리콜은 내년 2분기에 금리인상을 하고, 연말 1.25%까지 연간 3차례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노무라와 소시에테 제너럴, 시티, HSBC는 FRB가 연말 1%까지 2차례밖에 금리인상을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 삭스와 JP 모건 RBC는 FRB가 내년 4분기까지 분기마다 1차례씩 기준금리를 올려 연말 1.5%까지 4차례 금리인상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탠다드 차타드는 FRB가 1분기 기준금리 인상을 한 뒤 그대로 유지하다가 4분기에 기준금리를 0.5%로 현재와 같이 다시 하향조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FRB의 다음 금리인상 시기는 내년 1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가장 우세했다.

골드만 삭스와 JP 모건 등 9곳은 FRB가 내년 1분기에 다음 금리인상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모건 스탠리와 BOA 메릴린치와 스탠다드 차타드, HSBC 등 4곳은 FRB가 2분기에 다음 금리인상을 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시티는 3분기에야 다음 금리인상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금융센터 김윤경 북미팀장은 “해외 IB들은 FRB의 금리인상이 예고된 금리인상이었고, 점진적으로 단행될 것이라는 점에서 안도하는 모습”이라며 “다만 ‘점진적’의 정의에 대해서는 FRB와 시장의 괴리가 여전하다”고 말했다.

앞서 FRB 위원들 사이에서는 내년 연말 1.5%까지 4차례 금리인상 전망이 우세했다. FRB 위원 17명의 향후 기준금리 전망을 점으로 표시한 점도표(dot plot)에 따르면 이들은 내년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1.5% 안팎까지 4차례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FRB 위원들은 2017년에는 기준금리가 2.5%, 2018년에는 3.25%로 각각 인상된 뒤 장기적으로는 3.5%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월스트릿 저널(WSJ)은 사설에서 “FRB가 다음 금리인상을 언제 할지 정확한 시간표는 없지만 FRB 위원들의 전망상 내년에 4차례 금리인상을 할 것이기 때문에 후속 인상은 3월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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